딸아이가 요즘 푹 빠진 간식은 탕후루에요. 블럭으로 탕후루를 만들고 가베로도 탕후루를 만들고 점토로도 탕후루를 만들어서 이번엔 탕후루 종이접기에 도전해보았어요. 아이 수준에 어려운 단계의 입체과일 접기였는데도 좋아하는 간식이라고 끈기있게 끝까지 집중했어요. 완성한 작품을 보며 달콤한 과일 꼬치라고 너무 행복해하네요. 그런데 반전이 있어요! 사실 아이는 탕후루를 먹어본 적이 없답니다! 안 그래도 과일을 심히 좋아하는데 탕후루는 더 과하게 달대서 사준 적이 없어요. 그런데 미디어에서 보곤 알록달록한 색감에 푹 빠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