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문구제조 및 출판기업 ㈜종이나라(회장 정도헌)에서 신작 ‘감성크레용’을 출간했다. ‘감성크레용’은 종이나라의 유러피안 감성 따라잡기 시리즈 특별도서(‘감성크레용’, ‘감성아크릴’, ‘감성수채화’ 3권 중 하나로, 영국 유명작가인 모니카 포스버그가 애니메이터와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작업하며 런던 북부의 복잡한 거리와 눈과 백야의 나라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영감을 감성이 넘치는 매혹적이고 생기 가득한 색의 판타지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종이나라 관계자는 ‘’‘그림 한 장 그려볼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이내 길을 잃은 기분이 들고 의욕을 잃거나 겁이 난 적이 있으시죠? 그런 분들을 위해서 ‘감성크레용’에서는 누구에게나 친근한 크레용으로 단계별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설명을 곁들인 작고 재미난 프로젝트를 하나씩 하나씩 담았습니다. 그래서 작은 노력과 적은 시간으로 프로젝트를 해내기 쉬운 만큼씩 덜어서 실천해 볼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생활 패턴을 만드는 창작의 습관을 통해 내 안에 머물러 갇혀 있는 상상의 세계를 꺼내보시기를 바랍니다.” 고 밝혔다.

‘감성크레용’는 총 128페이지, 10개의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프로젝트가 들어있으며, 기법, 색채이론, 밖에서 그림 그리기 등의 이론과 도구와 재료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감성크레용’의 저자 모니카 포스버그는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 길을 잃은 기분이 들고 의욕을 잃거나 겁이 나기가 쉽습니다. 믿기 힘들지 모르지만 오히려 ‘제한조건’이란 틀 안에서 일하면 작업 과정이 훨씬 쉬워질 수 있습니다. 주어진 조건 안에서 이것저것 바꾸거나 고칠 수 있고 때로는 독특한 발상을 떠올리기도 하거든요. 일단 엔진이 돌아가기 시작하면 열린 마음으로 내 작품을 살펴보고 다른 목표를 세우거나 변화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그림 그리는 생활패턴과 습관을 기르세요. 생각은 그림을 그리기 전에 해도 좋고 그림을 완성한 뒤에 해도 좋지만 그림을 그리는 동안은 손 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내버려 두세요. 이런저런 실험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여정을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는 말로 독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배우는 ‘감성크레용’의 가격은 13,800원이며, 종이나라박물관 무료관람권도 함께 제공된다. 서울시 중구 장충동 종이나라빌딩 2층에 위치한 종이나라박물관은 종이문화발전의 역사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우수한 종이문화예술작품 8,000여점을 소장 및 전시, 연령 및 대상에 따른 다양한 박물관 체험교육 프로그램(한지체험실, 옛 책만들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같은 건물 1층에 위치한 어린이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춤형 체험/교육/놀이를 제공하는 신개념 복합놀이 문화공간인 종이나라놀이터, 종이나라의 제품과 창의인성교육교재, 종이문화예술관련 전문서적등을 판매하고 있는 종이나라스토어와 함께 하루 전시관람 및 체험나들이 명소로 인기가 높다.  

종이나라는 문구제조 4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강소기업으로, 색종이에서부터 화구류, 종이접기서적, 클레이점토놀이 등 다양한 창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